비오는 날 아침 일찍 나서서 구엘공원에 갔어요. 호스텔에서 잤는데 새벽 4시에 클럽갔다가 들어오는 여자애들이 구두신고 통화하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미국 애들인지 어디 애들인지 모르겠지만 미국식 영어를 쓰는 친구들이었어요... 힐 신고 자기들끼리 막 얘기하더니 침대마다 있는 커텐도 안치고 거의 속옷만 입고 코골면서 잠ㅋㅋㅋㅋ 취한 거겠죠? 제정신으로 그럴 리가 .. ^^ ; 그러다가 전화오니까 또 깨서 전화 받음ㅋㅋㅋㅋ 나가서 좀 받아.. ㅠㅠ 여러 명 쓰는 방에 밤 늦게 들어올 때는 신발 벗고 들어와야죠 ^^.. ㅠㅠ 여튼 그래서 아침 일찍 깨서 구엘 공원에 갔어요. 예전에 여행할 때 구엘 공원이 특히 좋았거든요. 비오는 구엘공원이 별로일 거 같기도 하면서도 사람 없으면 한적하고 좋겠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