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스크처럼.. 생겼음 12시-3시까지는 입장이 불가했던 걸로 기억한다. 여튼 2시 반에 도착해서 30분을 기다려 들어갔다. 내부는 전혀 클래식하지 않아서 최근에 지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름 1800년대에 지어진 거였다. 마리아 상이 특이했고 무슬림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라는 게 새겨져있는 게 특이했다. 전반적으로 성당의 느낌보다는 관광장소로서의 기능이 더 돋보였는데, 미사시간엔 또 다르겠지 ? 우리와 무슬림을 위해 기도합시다. 라는 글귀가 성전 한가운데 저렇게. 성당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아주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알제항구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아름답다. 아주아주 습했던 날의 항구라니.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떡지는 게 느껴졌지만 바람 맞으며 한참을 앉아있었다. 프랑스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