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7

파리 5일차 - 에펠탑 미슐랭 맛집 뽀또까 Pottoka / 갤러리라파예뜨 / le calbar 바 친구투어한 날❤️

​ ​ 파리에 도착한 이후로 내내 바쁜 일정이어서 이 날은 아예 아무 명소도 가지 않겠다며, 늦게 일어났다. 친구네 집에서 친구를 출근시키고 느지막히 고양이랑 놀다가 점심 약속 가기. 이 날의 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인들과의 약속이다. ​ Pottoka 라는 곳으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파리 스테이 중 가성비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이었다. 저녁식사는 비싸서 점심으로. 휴가를 내서 여행 가면 좋은 점이 남들 일하는 평일 낮에 좋은 곳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남들은 못하는 거 나는 한다는 호사로운 사치도 느껴보고, 평일 이 시각에 이런 여유라니, 같은 말도 뱉어보고. 2018년에 미슐랭에 실린 곳인 줄 몰랐는데 미슐랭 맛집이었고 우리가 있을 때는 관광객은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파리지앵 파리지엔느 뿐..

프랑스 여행 2021.05.17

남프랑스 여행 - 아를 ( Arles ) / 부킹닷컴 할인코드 / 고흐 문화센터, 고흐재단미술관, 고흐카페

SOUTH FRANCE DAY 3 고흐의 도시, 아를 ARLES 엑상프로방스를 떠나 로마 제국 시대의 영광을 간직한 고대의 유산과 예술가들의 사랑이 듬뿍 묻어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 아를로 이동했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아를에 살았던 시간은 길지 않아요. 하지만 빛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택한 도시가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따뜻한 소도시, 아를이었고 고흐는 아를이 예술가들의 집결지가 되기를 바랐다고 해요. 고흐의 아를 시기에 탄생한 작품들이 대체로 그의 주요작, 가장 중요한 작품들이 되었죠. ​ 아침 일찍 나와 동네 빵집에서 2유로 세트 (크로와상 + 커피). 엑상프로방스에서 아를로 이동할 때는 블라블라카Blablacar라는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일종의 카쉐어링으로, 엑상프로방스에서 아를로 이동하는 차량을 쉐어..

프랑스 여행 2021.05.08

남프랑스 여행 - 엑상프로방스 Aix - en - Provence (부킹닷컴 할인코드)

SOUTH FRANCE DAY 2 남불의 파리, 엑스 AIX-EN-PROVENCE "남프랑스의 파리"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기로 가득한 대학도시 엑스. Aix-en-Provence의 Aix는 라틴어로 "물"이라는 뜻입니다. 물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시 곳곳에 크고 작은 분수가 많아요. 남불의 강렬한 햇살을 받아 분수의 물이 무지개 빛깔로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세잔의 도시로 알려져 있어요. 세잔이 직접 이 도시에 살면서 작업을 했어요. 마르세유에서 차로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요. 마르세유 자체보다 마르세유 주변에 아름다운 소도시가 많아 마르세유를 거점으로 잡고 이동하시는 분들도 있어요.(특히 렌트카로 남불을 여행할 경우) ​ 마르세유에 밤늦게 도착해서 잠만 자고 일어나 조식을 먹고 출발했어..

프랑스 여행 2021.05.07

남프랑스 4박 5일 : 엑상프로방스 - 아를 - 아비뇽

더보기 남프랑스 여행 :: 엑상프로방스 Aix-en-Provence 4박 5일의 일정, 앞 뒤 하루씩 이틀은 이동하고 3일을 온전히 썼던 일정이에요. Aix-en-Provence 엑상프로방스를 줄여서 Aix 라고 많이 불러요. 마르세유에서 엑스는 버스로 40분 정도. 마르세유에서 자정 넘어 도착해서 거의 잠만 자고 아침에 바로 엑스로 이동했어요. 호텔 정보나 구체적인 정보는 개별 포스팅할게요 ​ 더보기 남프랑스 여행 :: 아를 Arles 로마 제국 시대의 화려한 영광을 뒤로 하고, 고흐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아를. 우리가 알고 있는 고흐의 유명한 작품들이 고흐가 이 도시에 살던 시절 탄생했어요. 빛의 중요성을 인식한 후 햇살이 아름다운 작은 도시 아를에 자리 잡고, 고갱도 이 곳에 머물렀어요. 작고 소박..

프랑스 여행 2021.05.06

마르세유 구항구 일몰 🌅 선셋 맛집😂

깔랑끄 다녀와서 샤워하고 (돌아오는 길=땡볕에 오르막길 등산이라 땀이 많이 났어요) 누워서 좀 쉬다가 저녁 시간에 맞춰서 구항구쪽으로 나왔어요. 아침에 24시간 교통권을 사서 이동한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고민 없이 편하게 메트로 타고 다녔어요. ​ 구항구로 나오면 마르세유 구항구의 특징인 대형거울이 있어요 ​ 다들 찍는 곳에서 사진 찍고, 저녁시간이 좀 남아서 쇼핑을 했어요. 구항구 자라가 있는 골목에 브랜드들이 모여있으니 거기서 쇼핑하니까 편하더라고요. 프랑스는 보통 6월말부터 세일기간이라 제가 갔을 때도 세일 중이었어요. 득템할만한 게 많지는 않았지만 티셔츠 몇 장과 원피스 하나를 샀어요 ​ 요기 요 골목에서 쇼핑. 날씨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요. 여긴 적당히 그늘 적당히 햇빛. ​ ​ 한국인 ..

프랑스 여행 2021.05.06

마르세유 여행 - 프리울섬 Frioul 해변 / 산책 / 유람선 정보

아침 일찍 나와서 이프섬 / 프리울섬에 가려고 구항구로 나왔어요. 이프섬은 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어도 가기 어렵다고 하더니 오늘도 아침 배는 이프섬 못 간다고..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니까 나중에 와보라고 하는데 일정상 아침 배를 꼭 탔어야해서 이프섬은 패스하고 프리울섬으로 갔어요. 왕복 10.8유로. 이프섬은 예전에 감옥으로 사용했던 곳이고 프리울섬은 해수욕하고 휴양하는 섬이에요. 마르세유 구항구 -> 이프섬은 20분, 이프섬->프리울섬은 10분이라 마르세유 구항구 -> 프리울섬도 30분 하면 가요.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줄서있는 걸 추천드리지만.. 어차피 단체 먼저 입장 시켜서 별 의미 없을 수도 있어요. 파리의 바토무슈처럼 엄청 크고 복작복작한 그런 배 아니에요. 큰 유람선이긴 해도 제 기..

프랑스 여행 2021.05.06

프랑스 마르세유 여행 - 깔랑끄 국립공원 칼랑크 수지똥 Calanque Sujiton / 홀리데이인호텔 - 부킹닷컴 할인코드 / 대중교통으로 깔랑끄 가기 / 프랑스 선불 유심칩 충전하기

이번에 비행 목적지는 바로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5년 전 니스에 갈 때 기차 환승을 위해 잠깐 들렀는데, 그 때는 시간이 없어서 마르세유는 전혀 둘러보지 못했었어요. ​ 마르세유는 그 자체보다도 근처의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마르세유를 거점으로 남프랑스를 둘러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니스에 재방문하려고 하다가 깔랑끄 사진을 보고 그냥 마르세유 여행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깔랑끄 트랙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깔랑끄를 위한 여행이었어요. ​ 여튼 저는 저녁비행을 해서, 저녁비행의 묘미인 선셋비행을 했구요. 볼 때마다 늘 아름다워요. 노을을 좋아해요. ​ ​ 마르세유 공항에서 와이파이 되니까 도착하자마자 구글에 Marseille Airport bus 라고 치시고 ..

프랑스 여행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