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성당 2

파리 3일째 - 노트르담 성당 / 생트샤펠 성당 / 앙젤리나 / 씨떼(Cité universitaire)

​ 친구는 먼저 출근하고 느지막히 나온 날. 프랑스의 운전면허시험은 까다로워서 합격하기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 건 둘째치고, 합격하고 나서도 이렇게 A라는 초보운전딱지를 3년동안 달고 있어야한다. A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차량속도에 제한이 있다. 다른 차량들도 A 차량은 운전이 아직 미숙하니 이래저래 배려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2014년에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 5년이 지난 지금 지난달에 A 스티커 드디어 뗐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운전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스위스는 이보다 더 엄격하고 비싸서 ㅋㅋ 스위스사람들은 프랑스에 와서 면허를 따가는 사람도 있다고 ㅋㅋㅋㅋ (환경오염때문에 더 심한 것도 있다고 함) ​ ​ ​ ​ ​..

프랑스 여행 2021.05.17

알제리 알제 노트르담 카톨릭 성당 / 영어미사 있음 / 전망 좋음

정말 모스크처럼.. 생겼음 12시-3시까지는 입장이 불가했던 걸로 기억한다. 여튼 2시 반에 도착해서 30분을 기다려 들어갔다. 내부는 전혀 클래식하지 않아서 최근에 지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름 1800년대에 지어진 거였다. 마리아 상이 특이했고 무슬림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라는 게 새겨져있는 게 특이했다. 전반적으로 성당의 느낌보다는 관광장소로서의 기능이 더 돋보였는데, 미사시간엔 또 다르겠지 ? 우리와 무슬림을 위해 기도합시다. 라는 글귀가 성전 한가운데 저렇게. 성당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아주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알제항구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아름답다. ​ 아주아주 습했던 날의 항구라니.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떡지는 게 느껴졌지만 바람 맞으며 한참을 앉아있었다. 프랑스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