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오라씨 호텔에 커피 마시러 갔어요. 회사 근처에만 있어서 몰랐는데 엘오라씨 호텔의 뷰와 호텔이 정말 좋더라구요. 이 도시에서 제일 비싸고 좋은 호텔이라고. 아몬드가 비싼 나라인데 아몬드 듬뿍 들어간 호텔 케잌이 3천원대? 였던 것 같아요. 제가 지불한 건 아니라서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아 - 그리고 알제리에선 불어와 아랍어를 엄청 섞는데 아랍어에 간혹 불어를 섞어 써서 그들끼리 말하면 못알아들어요. 나 배려해서 불어로 얘기해줘야(!) 이해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일할 때 만난 알제리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현지 불어 ㅋㅋ 그래도 같이 일하는 현지인들은 정상적인 불어를 구사해서 다행. 그리구 저 학교 선배를 만난 거 있죠! 선임 마지막 커피 약속에 따라갔다가 만났는데 넘 반가워서 제가 문자로 놀러가자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