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나와서 이프섬 / 프리울섬에 가려고 구항구로 나왔어요. 이프섬은 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어도 가기 어렵다고 하더니 오늘도 아침 배는 이프섬 못 간다고..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니까 나중에 와보라고 하는데 일정상 아침 배를 꼭 탔어야해서 이프섬은 패스하고 프리울섬으로 갔어요. 왕복 10.8유로. 이프섬은 예전에 감옥으로 사용했던 곳이고 프리울섬은 해수욕하고 휴양하는 섬이에요. 마르세유 구항구 -> 이프섬은 20분, 이프섬->프리울섬은 10분이라 마르세유 구항구 -> 프리울섬도 30분 하면 가요.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줄서있는 걸 추천드리지만.. 어차피 단체 먼저 입장 시켜서 별 의미 없을 수도 있어요. 파리의 바토무슈처럼 엄청 크고 복작복작한 그런 배 아니에요. 큰 유람선이긴 해도 제 기..